윤리경영, 사회공헌, 지역경제 발전기여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 업체
인증기간(3년) 동안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 부여, 기업당 판로개척지원비 총 1,800만 원 지급
[퍼스트뉴스=경기 김일수 기자] 경기도가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했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3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올해 5.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합기업은 중소기업 분야에서 ▲㈜그린코스(김용인) ▲㈜브이엠이텍(고규태) ▲㈜스웨코(이주호) ▲㈜아시아비엔씨(황종서) ▲㈜에이알티플러스(강기태) ▲㈜에이텍티앤(신승영) ▲㈜에프에스이노베이션(조익래) ▲㈜중산시스템(안중식) ▲㈜파우(최미화) ▲㈜퓨리움(남동규) 등 10개사가 있다.
사회적경제조직부문에서는 ▲㈜갓피플(박도선) ▲㈜동연디자인(오택완)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심상수)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환경정화,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은 물론 일부 기업의 경우 기업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 복지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며, 기업당 마케팅·시제품 제작·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 총 1,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올바른 경제 질서 확립과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과 공정한 사회 질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