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동구 류금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100만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2021 관광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심관광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및 관광 진흥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2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구 관광 도약을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 등 전략을 수립, 대한민국 관광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2021 광주 동구, 관광의 빛 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1 관광기본계획에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관광기반 조성 ▲지역자원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홍보 마케팅 ▲관광환경의 질적 관리를 위한 통계 모니터링 등의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동구는 100만 관광객 방문을 올해 관광사업 성과목표로 설정하고 동구 방문의 달에 5월은 모두가 함께하고, 10월은 어린 시절 추억을 즐긴다는 의미를 가진 ‘동심 동심(同心, 童心!) 광주 동구’를 핵심 사업으로 기획했다.
5월과 10월경 개최 예정인 동구 방문의 달은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추억의 충장축제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코스 홍보, 관광사진 콘테스트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관광기반 조성은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사업인 야간관광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도심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동구청장은 “관광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올해 6월 예술관광벤처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는 ‘동구예술여행센터’ 개관을 준비 중이다”면서 “관광기본계획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빛과 미디어를 활용한 야간관광콘텐츠 조성, 관광인프라 정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심관광지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