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장애인연금 등 동주민센터에 대행요원 배치로 IT 취약계층 배려까지
[퍼스트뉴스=서울강남 정서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8일부터 ‘더강남’앱을 통해 전국 최초로 6개 복지급여 모바일 간편신청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강남’앱을 통한 휴대폰 인증과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항목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구는 지난 7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모집한 청년인력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을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요원으로 배치하고, 어르신 등 IT 취약계층의 온라인 신청업무를 대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친 사전교육을 마친 요원들은 신청인들의 구비서류 전달 과정은 물론 작성요령 유선안내와 전산접수 등을 돕는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대면상담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의료·복지급여 관련 서류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을 받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의 온라인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온택트(Ontact) 시대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해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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