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2동, 목원동, 신흥동에서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용당2동에서는 봉사단체인 천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봉기)이 회원 19명과 독지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직접 담은 김장김치 170포기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60가구에 전달했다.
김봉기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천사랑 나눔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 28가구에 2주에 1회씩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배달하는 선행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목원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금), 새마을협의회(회장 황갑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맹곤)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정금 회장은 “사랑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온정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흥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화)가 김장김치 2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5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 경로당 8개소 등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신안군 임자면에서 생산된 새우젖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김장김치 담그기에 사용했고, 목포신협(이사장 박우영)에서 협찬금을 지원했다. 또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통장 상조회와 하당지구대 경찰관, 다문화가정 4세대가 함께해 뜻깊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경화 부녀회장은 “따뜻한 온정이 사랑의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