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의왕 정기현 기자]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의왕시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개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도서관은 지난 2월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28)’ 착수했으며, 직원 및 작은도서관 관계자 간담회, 중간보고회, 찾아가는 시장실과 함께하는 시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제안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했다. 또 의왕시 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시민 비전 공모와 공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서에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 정책 방향 및 경영 체계 개선 방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서관 확충 ▲특화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독서문화 분석 및 확산 방안 ▲지역자원 협력망 구축 및 연계 서비스 방안 ▲작은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책 읽는 의왕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 도서관 비전으로 ‘책과 삶을 잇는 의왕, 도서관 속에서 행복해지는 시민’을 선포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비전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의왕시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개편’ 연구용역을 통해 7년 만에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 최신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모바일 반응형 웹으로 접근성 최적화 및 홈페이지 경량화 ▲이용자 중심 메뉴 개선 및 콘텐츠 재구성 ▲온라인 정회원 발급, 원클릭 대관 신청 도입 등으로,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직접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신규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개선 방향을 토대로 우리 시 도서관 미래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공헌하고 시민 삶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