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10代 중점과제로 화재 취약시설·지구 안전관리 강화 추진
[퍼스트뉴스=경기광명 장현민 기자] 광명소방서는 2024년 10代 중점과제로 사들물류단지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광명시 5년간 창고시설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총 789건 중 창고시설 화재는 26건으로 3.43%를 차지하나, 총 재산피해액 중 28.4%를 차지하여 화재 건수에 비해 화재 발생 시 재산피해액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들물류단지의 경우 진입로 협소로 소방차의 접근이 어렵고,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여러번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시 인접건물로 연소확대 우려가 높아 대규모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의 발생 우려가 큰 장소이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사들물류단지 진압작전도 현행화 및 현지적응훈련 ▲물류창고 밀집 지역 실태조사 및 관서장 안전컨설팅 ▲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및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 물류창고 관리자와 오픈 채팅방 이용 소통창구 마련 ▲소방용수시설 추가 확보 등으로 화재안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사들물류단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이 높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광명소방서는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의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중 유관기관 합동 생활 주변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는 「안전환경의 날」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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