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목포시,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4.02.2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現) 목포역(지상역사) 철거 및 선상역사 신축

역사면적 대비 76% 대폭 확대된 규모로 사업 추진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
코레일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 착수

[퍼스트뉴스=전남목포 이행도 기자] 목포시는 목포역이 1978년에 지상역사로 건축된 이후 46년만에 선상역사로 새롭게 신축되기 위한 코레일의 목포역 신축사업(‘호남선 목포역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주관하는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는 지난 21일 시행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28일 작품심사를 거쳐 같은 달 31일 당선작이 결정된다.

당선작은 개별통보되고, 관심있는 경우 오는 63일 한국철도공사의 작품전시 기간에 당선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선작 선정 후 15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10549, 사업면적 4,231.8내외이며 설계공모 과정에서 선상역사 규모(2~3)가 결정된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국토교통부 40%, 한국철도공사 60%) 규모로 추정공사비 3455백만원, 추정 설계비 2454백만원이며, 기타 부대 공사 등은 별도 발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목포역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의 타당성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와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수시 방문해 역사 신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목포역 이용객이 일평균 7,000여명, 주말 평균 1만여명으로 타 역사 대비 1인당 대합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협소한 현재 상황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및 남해선 철도건설 사업 등 미래 수요가 반영되어 지난해 말 목포역 노후역사 개량사업으로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신축 규모는 기존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신축 역사를 선로 위에 짓는 선상역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맞이방, 콘코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승객서비스 공간을 비롯한 역무수송지원 시설이 확대되어 사업면적이 2,404.0에서 4,231.8로 기존대비 76%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시는 목포역 신축사업과 함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원도심의 상업교통정주 여건 등을 강화함으로써 목포의 품격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롭게 건축될 목포역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열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역이 미래뿐만 아니라 목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사업이 로드맵대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