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노동계와 현안 간담회 개최
[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박혜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노동자의 집합적인 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광주시 노동계 노동 현안 간담회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생산성의 이익 분배 기준을 정해 놓지 않으면 빈부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며 공평한 분배를 강조했다.
간담회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태일 열사 친동생인 전순옥 전 의원과 전정희 전 의원을 비롯해 박재흥 광주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상임의장, 박상복 광주 지역버스 위원장, 박재수 전 광주 지역버스 위원장, 안윤택 전 광주민주노조택시위원장, 임채병 전 광주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하희섭 전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50 여명이 참석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신기술이 만들어 내는 이익을 소수 자본가가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선 노동자의 발언권과 협상력을 강화하는 정책과 사회적 연대가 중요하다” 면서 “분배 기준을 정해야 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박혜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 광주지역 공공기관의 생활임금제 준수, 버스 준공영제 준수 및 버스 기사 전국 최저 임금 해소, 택시 기사 완전 월급제 시행, 경로당 회장 월 10만 원 상당 활동비 지급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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