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지역과 상생하는 구례 양수발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
[퍼스트뉴스=전남광양 김용규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한국중부발전(주) 김호빈 사장과 구례 양수발전에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해가기로 했다.
9일 오전,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과 서동용 의원이 국회에서 만나 구례 양수발전(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원) 건설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앞으로 협력해야 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2월 28일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주)은 구례 양수발전을 건설·운영할 사업자이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에 끌어올렸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물을 다시 하부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2034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인 구례 양수발전소에는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며 1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사회에 큰 경제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김호빈 사장은“주민분들에게 진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수렴을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동용 의원은“구례 양수발전이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새로운 관광산업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며“추진 일정에 따라 양수발전 건설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드리며,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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