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500만 불 규모 농수산물 중국 수출길 오른다!
완도군, 1,500만 불 규모 농수산물 중국 수출길 오른다!
  • 박근수 기자
  • 승인 2023.10.23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확대 및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 개소 협약
완도군 중국 풔쿤투자유한공사, JHE Global과 농수산물 중국 수출 협약 체결
완도군 중국 풔쿤투자유한공사, JHE Global과 농수산물 중국 수출 협약 체결

[퍼스트뉴스=전남완도 박근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JHE Global 이문걸 대표,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 캉빈 회장,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500만 불 규모의 완도 농수산물을 향후 5년간 중국에 수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9월 완도 농산가공품인 비파 와인, 색깔 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등 4개 품목이 중국으로 첫 수출되면서, 수출 확대 등에 대해 협의하고자 중국 바이어 그룹이 완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 농수산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고,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전역에 농수산 가공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와 1,000만 불 이상의 협약을 이끌어 내 수출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를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품목 발굴 및 상품 개발을 위해 완도군 소재 전복다시마법인, 전복주식회사, 완도연합농협 RPC 등을 방문하여 시식회와 설명회 등에 참석했다.

완도군은 올해 처음 중국 최대 박람회인 양링농고회에서 농산가공품을 홍보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대형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수출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이 수출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수출로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8년도에 완도 쌀인 자연그대로미가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에 수출됐고, 2019년도에는 미국, 2020년도에는 GAP 인증을 받아 러시아에 수출됐으며, 지금까지 3개국에 총 13, 117톤을 수출됐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