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조선소 등 취업
전남도는 도내 특성화 고교생 20여명이 선취업-후진학 프로젝트에 따라 도내 조선소 등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특성화 고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다음달 말까지 대불산학융합본부 등에서 직무교육을 마친 후 협약을 체결한 대한조선, 정원엔지니어링 등 지역 중견기업 등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이 학생들은 취업 이후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가칭)에 입학해 정규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른바 주경야독을 하는 셈이다.
이번 첫 과정에는 영암구림공고, 목포공고 등 7개 고교에서 22명이 선발됐다.
고교생 선취업-후진학 과정은 수준 높은 직무교육 선행함으로써 업체들의 고교 졸업생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 대기업과 우수 중견업체 등이 참여해 우수학생 특성화고 선호-취업-우수학생 입학 등 선순환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남도, 대불산단융합본부, 목포대, 대한조선 등 기업체 등은 최근 대불산단융합지구 고교생 선취업-후진학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