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0억 규모 정부 ‘청년 스마트팜’ 유치
충남도, 200억 규모 정부 ‘청년 스마트팜’ 유치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4.12.27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첫 실시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공모 선정
홍성 서부에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전후방 시설 등 10㏊ 구축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200억 규모의 정부 추진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청년농업인 육성 활성화가 기대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홍성이 최근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 전국 3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은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반 청년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억 원의 사업비(국비 100억 원)를 투입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어줘 청년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은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이번 사업 대상에 뽑혔다.

홍성 스마트육성지구는 서부면 광리에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5㏊, 갈산면 동산리에 유통시설 등 전후방 시설 5㏊ 등 총 10㏊ 규모로 조성한다.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에게 기본 5년, 최대 10년 동안 임대해 안정적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전후방 시설에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시설, 경영 실습 농장, 유통 시설 및 수출 특화단지 등을 설치, 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도는 이번 스마트육성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청년농 유입 및 정착, 딸기·토마토 등 도내 과채류 품목 스마트팜 시설 확대,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체험·관광 시설 등도 구축·연계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스마트육성지구는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스마트농업단지 836만㎡(253만 평)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