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한국새농민회 광주광역시회(회장 노홍기, 이하 광주새농민회)는 18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새농민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과 농산물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한국새농민회’는 선진농업기술을 도입하여 농업경영의 혁신을 이끌고,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로 구성된다.
이번 나눔행사는 연말을 맞아 광주새농민회원들이 농산물 기부를 통해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회장 이기택, 이하 한농연 광주시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총 쌀(10kg) 420포 및 농산물을 기부하며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사)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노홍기 회장은 “이번 농산물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농민, 농업단체,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 농협광주본부, 광주새농민회, 한농연 광주시연합회는 농업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