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은 31일 중대형 재난대비를 위한 3권역(광주전남, 대전세종, 충남, 전북, 제주)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주관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와 붕괴 등 복합 재난에 따른 대규모 이재민 발생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재난 발생시, 적십자사와 행정기관의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대전세종지사, 충남지사, 전북지사, 제주지사 및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등 유관기관 총 150명이 참가해 구호, 보건의료, 재난심리, 지원을 기반으로 재난구호 대비태세와 기관별 재난현장 주요 역할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무선기지국 설치 △긴급재난대책본부 설치 △이재민 쉘터 설치 및 운영 △재난심리 지원 △급식·세탁·샤워차량 운용 △응급처치 등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체험하고 점검했다.
박재홍 회장은 “기후변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재난의 빈도는 늘어나고 재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광주전남지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평상 시 재난 예방과 대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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