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장성 김유근 기자] 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상무어린이집에서 삼계면 소재 어린이집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교사뿐만 아니라 원생 부모님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으로 응급상황 시 구급차가 올 때까지 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원생 부모님은 “평범한 주부로 응급처치 교육을 배울 기회가 없는데 소방서에서 찾아와서 자세히 알려주니 너무나 좋았다. 특히 자녀의 연령에 따라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니 귀에 쏙쏙 들어왔다. 내년에도 다시 듣고 싶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소방서 김준호 예방안전과장은 “심정지나 기도폐쇄 환자는 목격자의 빠른 응급처치가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심폐소생술이나 하임리히법 등의 교육을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누구든지 ‘내가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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