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함평 박순재 기자] 전남 함평군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을 3월부터 시작하게 되어 이용자 신청접수와 함께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19~64세 청·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13~39세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시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분야는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법인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달 27일(화)까지 함평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위험 청장년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위기 상황 사전 해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