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4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1기·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기수별로 전국 50명씩 모집해 총 10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자는 39세(84.01.01이후 출생)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기초교육과 스마트팜 이론·실습 ▲농장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플랜 등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6개월 교육기간동안 7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으로 접하는 청년들도 청년농부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게 이론중심이 아닌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용 기계(드론, 지게차, 굴삭기 등)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용접 및 농기계 실습교육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교육 수료시 기념품 증정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모집일정은 11기 교육생이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12기 교육생이 1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paran202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031-659-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55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였고, 교육 수료자에게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