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이 개설 이후 처음으로 교수를 배출했다.
전남대 김진경 박사(시각디자인 전공. 지도교수 남호정)는 지난 1월 10일 국립 목포대의 아트앤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로 임용돼, 올해 1학기부터 디지털일러스트레이션, 광고디자인, 사진과 디지털디자인 등의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김진경 박사는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근 10년 동안 전남대 등에서 디자인전공 외래교수로 출강하는 등 실무형 시각디자이너 양성과 VCD디자인교육에 힘써 왔다. 이 과정에서 신진 디자이너상,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또, KIDP공인인증 산업디자인전문회사인 앤드플랜그룹을 운영하면서 풍부한 현장실무 기술력으로 여러 기업·기관·지자체 등과 협업하며, 디자인 프로젝트도 수행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시각디자이너협회 사무총장과 여러 협회·학회에서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전을 기획하는 등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남호정 지도교수는 “전남대학교에서 학위를 마친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생이 국내 교수 진출의 문을 열어줘서 기쁘다.”며 “김진경 교수가 인간·환경·기술·문화의 연결고리인 시각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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