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일원에 치유힐링센터…치유 관광산업으로 장성경제 부흥”
[퍼스트뉴스=전남 영광 황혜연 김종필 기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지역구에 출마한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장성을 ‘치유힐링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26일 장성군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이처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편백나무의 약 20%가 있는 장성이야말로 치유힐링도시로서 건강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장성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성을 치유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장성 축령산 일원에 ‘자연 치유’ ‘휴양’ ‘첨단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복합 건강 관광 산업단지 ‘치유힐링밸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6대 공약으로 ▲축령산 일원 치유힐링센터 설립 ▲국립심뇌혈관센터 연계 치유 프로그램 개발 ▲산림 휴양지 및 체험 시설 조성과 장성 치유 로드맵 개발 ▲헬스케어•치유힐링 관련 첨단 기업과의 협력 ▲친환경적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축령산 일원 치유힐링센터는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 치유의 기회와 쉴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심신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성군에 설립될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구상도 돋보인다. 심뇌혈관 건강에 초점을 맞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인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과학적 연구와 자연 치유 방법을 융합해 장성군을 건강과 웰빙의 중심지로 만드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축령산 일원에 산림 휴양지 및 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공약에 대해선 “치유 및 힐링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에게 1박 2일 이상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곳곳에 편백나무 관련 체험시설을 설립하고 치유·힐링 관련 기업과 협력해 관광단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치유 관광산업을 통해 장성 경제를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름다운 자연과 혁신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면 장성은 국제적인 치유 및 휴양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며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치유힐링도시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