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전환 시대 교육 변화 예측과 대응 '잰걸음'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 연속 3회 개최

2024-09-26     우영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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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이란 대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 교육정책연구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개혁 30년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며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1차는 10월 15일 내포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가 ‘통계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이광호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정책으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5.31 교육 개혁 30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주제 강연하고 참석자와 토론을 벌인다.

이차는 같은달 18일 논산 남부평생교육원 공연장에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주제 강연과 더불어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정책과 교육의 미래’,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달라진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3차는 11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교육의 변화’, 홍창남 부산대 교수가 ‘대학체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장승진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이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무전공 입학이 가져올 대학입시의 변화’ 주제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바로 지금이 다가오는 2025년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교육정책 연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실효성 있는 연구와 현장성 있는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마당’ 형식으로 하반기 마당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남교육정책마당에 충남교육공동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10월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