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언론에 법적대응 나선 영광군수 장세일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장세일 후보 영광경찰서 고발장 접수

2024-09-14     Firs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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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자 공천을 받은 장세일 후보가 9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문을 게시했음에도 일부 언론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짜 뉴스가 보도됨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위촉하여 법적대응에 나서, 9월 13일 영광경찰서에 '방송등 부정이용 죄',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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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보는 고발장 접수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전임 군수의 불미스런 일로 재선거가 치뤄지는 상황에서 고소ㆍ 고발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일파만파 지역민들에게 SNS 등을 통해 전달되고 부풀려지는 상황에서 대응하지 않으면 거짓이 사실이 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어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득이 고문변호사를 위촉하여 법적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지역 군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모한 이들에 대해 엄벌에 처하도록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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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양당은 서로가 '협력적 경쟁 관계'라고 강조했지만 후보를 확정하고 견제가 본격화하면서 지난 총선과 달리 불편한 기색이 감지되고 있다.

조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영광군과 곡성군 등에 월세방을 구하며 '숙식 선거운동'에도 나서고 있으나 조국혁신당 공천 후보자가 직전 민주당 공천에서 패하고 곧바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영광군수 선거에 도전하는것은 지역민의 선택을 우롱하는 처사로 보일수 밖에 없다는 지역민들의 우려섞인 말들도 전해지고 있어 장세일 후보자의 이번 고발장 접수 파문이 선거에 어떤 영향으로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