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방노조,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감사패 전달

2024-09-11     박학송 기자

[퍼스트뉴스=경기 박학송 기자]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 이하 한국노총 소방노조”)202491011시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방공무원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에 몸 담았던 기획재정부에서 전력산업기금확보 등 소방 관련 정책과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과 지원했다.

감사패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홍순탁 위원장은 전력산업기금 확보를 통해 화재 예방 교육·홍보, 첨단 장비 대응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소방공무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현재 수조에 차를 넣어 진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물이 오염되고 처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기차는 환경부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영역이므로 철저하고 안전하게 오염수를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소방공무원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전기차 화재와 사후 처리 과정에 대해 환경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과 실무적으로 논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전기차 화재 외에도 소방공무원들과 협의하여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완섭 환경부장관 소방공무원 복지증진 공로 감사패전달식에는 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 김정규 수석부위원장, 배한진 부위원장, 공병삼 사무총장, 김태용 강원위원장, 김지찬 전 경기위원장, 박승민 경기 수석부위원장, 성한용 중앙 홍보국장, 신준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