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이음갤러리의 여섯 번째 전시 天然(천연)

부석고 박유진 개인전...도자기와 페인팅 작업을 융합한 작품

2024-01-17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15일부터 청사 내 1층 이음갤러리의 6번째 전시회로 天然’(천연)을 주제로 하는 부석고등학교 미술교사 박유진의 개인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天然’(천연)사람의 힘으로 움직이거나 변화시킬 수 없는 상태라는 뜻으로, 이는 도자기 물감과 결정유를 이용해서 페인팅을 한 뒤 가마에서 1250도로 소성되는 작품의 상태와 같이 정제된 느낌의 정방형 도자기에서는 온전히 통제할 수 없었던 박유진 작가 작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박유진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기법을 고민하다가 도자기와 페인팅 작업을 융합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버블글레이즈를 이용한 작업은 배경 부분의 거품 문양과 함께 반추상적인 이 세상의 만물들을 화폭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자기와 페인팅작업을 융합한 색다른 전시회이며, 다소 생소한 작품이지만 관람객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회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202438()까지 전시되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